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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는 방법

#21 연금저축펀드 투자 계획

by 머니멀리스트 2022. 4. 13.

내 나름대로 고민해본 연금저축펀드 투자 계획이다.

 

다른 분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단순하게 미국 S&P500과 미국 나스닥 100만 적립하시는 분도 계시고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스타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시는 분도 계시다. 

 

 

워런 버핏은 본인의 은퇴 후에는 미국 S&P500에 재산을 투자할 것을 부인에게 조언했다.

 

레이 달리오는 지금이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제국의 자리를 넘겨받으려는 순간이라고 보고 있다. 

 

역사적으로 제국의 지위는 100년 주기로 바뀌어왔는데 중국, 네덜란드, 영국, 미국 등이 그 지위를 이어왔다. 

 

 

현재 미국은 제국의 지위를 유지한지 100년 정도 되었다고 여겨진다. 즉 쇠퇴기에 가까운 것이다.

 

물론 미국 국민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이것이 더 연장될 수도 있다.

 

나는 평균적으로 미국 국민이 굉장히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고 또한 스마트하게 공부하고 일하고 있다고 본다.

 

하지만 또한 제국의 쇠퇴기에 나타나는 극심한 빈부격차와 정치적 갈등도 상존한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으로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영원한 우위를 유지할 것 같았지만 중국은 강력한 중앙 통제에 의해서 

 

모든 기술적 진보들을 사회에 빠르게 적용하고 있고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던 사람의 말에 의하면

 

본인이 연설에서 말하려던 실리콘밸리가 세계 기술 진보의 중심이라는 말을 지웠다고 한다.

 

 

나는 반신반의 하였는데 이러한 이메일을 확인한 지 1년 후 코로나가 세계에 퍼졌을 때

 

실제로 틱톡, 줌, 텐센트 같은 중국 관련 기업들이 주목을 받았다. 

 

마크 주커버그도 중국 테크 기업들이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하였고

 

 

2022년 1분기 메타 플랫폼즈(페이스북)의 주가는 10대 사용자의 페이스북 사용 시간을

 

틱톡에 빼앗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급락 하였다. 

 

나는 이러한 현상은 역사적인 기선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러한 경향이 점진적으로 심화될 것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현재로부터 20~30년간 연금저축펀드를 유지한다고 생각했을 때 

 

제국의 지위가 유라시아와 아메리카에서 옮겨다니는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여

 

미국, 중국, 한국, 유럽의 수수료가 저렴한 ETF들 위주로 적립할 생각이다.

 

 

미국도 하나의 종목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20세기 말 미국인들도 자국의 낮은 주가 상승률에

 

불평하며 해외 투자에 열을 올리던 시절이 있었다.

 

내일의 금맥은 현재의 금맥과는 다른 곳이 될 것이다. 

 

 

단, 중국이 자유민주진영과 갈등을 빚어 러시아와 같이 주식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되는 경우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일단은 자유민주진영의 비율을 80%로 가져가고 추후 미국과 중국의 갈등 상황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것이다.

종목명 총비용 비중
TIGER 미국S&P500 연 0.15% 25%
KODEX 미국나스닥100TR 연 0.16% 25%
KBSTAR 200 연 0.04% 15%
TIGER 유로스탁스50(합성 H) 연 0.32% 15%
KODEX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 연 0.1% 10%
TIGER 차이나항셍테크 연 0.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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